자 300
배50+ 자50
평50+ 자50
한팔접50+ 자50
접25+ 자25 *3
자50
쉬는 시간이 없어졌다. 자유형으로 쉬라는 뜻인가?
어제는 등이 지쳐서 자유형이 힘들더니 오늘은 삼각근이랑 삼두가 지쳐서 안 움직인다. 아직도 자세가 매번 바뀌고 있다는 말이네.
오른쪽 어깨가 유달리 털리는데 호흡 때문인 것 같다. 왼 호흡으로 밸런스 맞춰야 할 시기인가.
스트로크할 때 손으로 물을 살살 긁어서 뒤로 보냈었는데 앞부분에서 아래로 살짝 눌러주니 뭔가 조금 편한 느낌이 들었다.
원리나 효과는 모름, 느낌 따라가는 거지.
접자 3세트에서 두 번째 접영 끝 무렵부터는 팔이 내 팔이 아니다. 슬쩍 뒤로 빠지려 했는데 다들 비슷한지 실패, 그냥 출발했는데 의외로 아예 팔이 다 털린 상태도 할만했다.
중요한 건 몸으로 출수 각을 만들고 물은 뒤로 밀어야 한다. 아직도 힘 좀 있으면 출수하려고 물을 아래로 누르는 습관이 있는데 언제쯤 고쳐지련지.
출수는 가볍게 킥은 최소한으로, 속도를 내려면 입수 때 쭉 밀어줘야 한다.
그래도 오늘은 오랜만에 앞에 사람이 와서 뒤에서 비교적 편하게 따라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