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각.
내 느긋한 자유형보다 강사님 발차기도 안 하고 천천히 팔만 젓는 게 훨씬 빠르다. 망함.
자유형 200만 되도 삼두가 다 털린다. 삼각근은 그나마 멀쩡해졌는데 아직도 몸통을 못 쓰네.
자꾸 감이 오려고 하면 휴장이고 약속 생기고 복귀하면 감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
광배근이나 대원근을 쓰려면 아무리 이리저리 움직여봐도 몸통 앞에서 뒤로 당기거나, 겨드랑이를 조이는 동작으로 밖에 개입이 안 된다.
저렇게 신경쓰면 팔꿈치가 먼저 빠져버리는 게 문제.
누구는 견갑골을 움직이라 하는데 이거나 저거나 적용이 난감한 건 매한가지란 말이지.
이제 패들도 쓴다는데 어깨가 먼저 박살날 지, 광배를 먼저 쓸 지 흥미진진하구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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