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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21 숨을 아끼자.
  2. 2019.06.06 등이 뻐근해.

숨을 아끼자.

수영일기 2020. 7. 21. 21:46

한 호흡의 숨은 제한적이다.

어느정도 이상의 거리를 수영하려면 움직임에 사용되는 숨과 호흡으로 공급되는 숨의 평형이 맞아야한다.

정도에 따라서 심박수와 근육의 피로도가 다르겠지만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같다.

특정 부위에 힘을 준다거나 움직이는 것에 숨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자세 유지에 필요 이상의 힘을 쓰거나 쓸데 없는 움직임이 많다면 그만큼 추진력에 사용할 숨이 모자라게 된다.

결국은 힘을 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할 때 덜 힘들 뿐만 아니라 추진력에 쏟을 힘도 더 많은 것이다.

그말이 그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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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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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뻐근해.

수영일기 2019. 6. 6. 03:01

뭐 역시나 지각.

????
배 50+ 자 50
한팔접 25*4
접 25+ 자25 *2
평 25+ 자25

강사님이 바뀌어서 상태점검하신 듯하다.

배영은 뒤로 좀 더 누우면 잘 나가긴하는데 자꾸 코로 물을 먹네. 근데 이렇게 뒤로 눕지 않으면 롤링할 때마다 침몰하기 때문에 호흡법을 다시 배워야될 판.

오랜만의 한팔접은 꽤나 힘들었다. 생각없이 하다보니 자유형과 접영이 섞여서 1시 방향을 보면서 호흡해버렸다... 버티는 팔은 무슨 지휘하듯 방황하다가 나중엔 그냥 평영처럼 했다. 망.

접영은 대다수가 타이밍이 이르다고 했다. 양 팔을 귀에 붙인 체 웨이브로 물을 타면서 수면에 뜰 때까지 기다려야된다 했다. 안 그러면 힘으로 나오게 되고 일찍 지치고 물도 많이 튀면서 불쑥불쑥 나오게 된다고.

이와는 별개로 접영할 때 한 번 씩 놀이기구 타 듯 꿀렁꿀렁하면서 힘이 별로 안 들 때가 있는데 어쩌다 방법을 알았다.

상체를 아주 살짝 들지만 출수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아예 힘을 빼고 팔도 그냥 휘적휘적 흔드는 느낌으로 돌리면 신기하게도 붕 뜬다. 다만 추진력은 좀 별로인 듯.

요즘들어 자유형 호흡도 좀 바꾸고 있는데 이게 꽤나 적응이 힘들다. 왼팔에 머리를 기대고 기다리면 오른팔이 나올 때 쯤 입꼬리가 살짝 잠긴 정도로 입이 나오는데 아슬아슬하다.

저항은 꽤나 줄어든감이 있지만 누가 파이팅 넘치게 자유형을 하거나 접영이라도 할 판에는 물먹기 십상이다.

속도가 좀 더 붙으면 골이 생겨서 날 보호해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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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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