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만에 수영.
자킥 100
자 200
배 50 + 평 50
평 100
접 25*2
다들 일주일만이라 헤매는게 보임ㅋㅋㅋ. 내가 젤 적응 못하는게 함정이지만.
자유형 50가니 팔이 안 움직인다. 100가니 팔이 안 올라가서 리커버리가 힘들어 150가니 앞에 뻗은 팔이 못 버티고 200은 어떻게 갔는지 기억에 없다.
삼각근이 잔뜩 펌핑된 상태로 배영 했더니 가동범위가 좁아졌는지 오른 어깨에 뜨끔하는 통증이 왔다. 통증만이 아니라 아예 힘이 빠져버린다. 아.. 전에 풀업한다고 깝치다 느낀 그 통증.
배영 리커버리 후에 약간 뒤로 꺾어 롤링이랑 캐치하는 구간에서 어깨 앞 쪽이 뭔가 꼬인 느낌이 들고 스트로크 중간부터 상박에 통증과 함께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일어섰다. 오늘 접을까 하다 맨 뒤로 가서 어깨 스트레칭, 행복 평영하면서 노는 중에 잡혀서 접영은 선두로 갔다.
이상하게 다른 영법은 통증이 없다. 배영만 문제, 당분간 배영은 봉인해야겠다.
어깨 때문인지 평영 접영이 낫다. 뭔가 무리한다는 느낌도 없고, 양팔을 앞으로 뻗으면 문제가 없는데 한팔 씩 번갈아 뻗으면 가동범위가 안 나오는지 오른 어깨가 말썽이다.
자유형은 아예 왼호흡을 하면 큰 통증이 없다. 대신 모든걸 잃지 속도, 자세, 정신, 산소 등등.
다시 좀 멀쩡해지는데 1주일이면 될까?
Ps. 어깨통증이 극상근이 아니라 전면삼각근일지도 모르겠다. 스트레칭 해보니 직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