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

수영일기 2019. 8. 3. 06:15

핀데이.

자400(200은 노핀).
접배평자 100 *3
접25 *6
핀 벗고 자100

짧게 끝.

오늘도 팔은 안 움직인다. 해파리처럼 부유하면 하겠지만 곧은 자세로 속력을 내려면 팔이 서서히 지쳐가다가 결국 말을 안 듣네.

그나마 물잡기 한다고 설친 이후로는 등쪽 근육을 좀 쓰게되서 어찌어찌 가긴 간다. 그리고 완전 털린 후에도 다른 영법 따라가는 게 가능해짐.

접영 출수에서 뭔가 이상하게 몸이 뜨는 느낌이 왔다. 역시 스트로크보다는 웨이브의 연장으로 몸이 뜨는 것 같다.

요즘 자유형만 하다가 팔 다 써버려서 자수 때 다른 영법은 거의 팔 없이 하는 기분이다.

당분간 반 흐름에 따라갈 정도까지는 자유형만 땡기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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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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